트러스 영국 총리, 44일 만에 사임…역사상 최단기 총리

트러스 영국 총리, 44일 만에 사임…역사상 최단기 총리

아이뉴스24 2022-10-20 22:22:36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한다.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관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20일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관저 앞에서 사임 발표를 하고 있다. 옆에 남편이 서 있다. [사진=AP/뉴시스]

트러스 총리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러스 총리는 낙수 이론을 신봉하며 연 450억 파운드(73조원) 규모의 감세 조치로 금융시장 요동과 파운드화 폭락을 초래해 소속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한편, 9월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명 총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영국의 최단명 총리는 19세기 초반 조지 캐닝으로 취임 119일 만에 사망한 경우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