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0회’ 월드 클래스, 토트넘 떠나나...“뮌헨 이적 상상할 수 있다”

‘우승 0회’ 월드 클래스, 토트넘 떠나나...“뮌헨 이적 상상할 수 있다”

인터풋볼 2022-10-20 22:2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해리 케인의 속마음은 과연 어떨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스트라이커 3명의 이적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뮌헨이 노리고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은 케인이다.

뮌헨은 전통적으로 9번 스트라이커를 사용했던 팀이다. 2010년대를 돌아봐도 마리오 고메스, 마리오 만주키치에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까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를 계속해서 영입해왔다. 뮌헨은 계속해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할 계획이었지만 선수가 갑작스럽게 이적을 요청하면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 영입에 실패했다. 사디오 마네를 기용하고 있지만 뮌헨은 여전히 정통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지난 여름부터 뮌헨은 넌지시 케인을 원한다는 뉘앙스를 공개적으로 풍겨왔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올리버 칸 뮌헨 CEO는 언론에게 “케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불쾌한다는 반응을 보이자 한 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뮌헨은 케인을 원하고 있다.

놀랍게도 케인은 이미 뮌헨과 접촉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매체는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접촉이 있었다. 토트넘에서의 우승 기회가 희박하다는 걸 감안할 때 케인은 이적을 고려할 수 있었다. 케인은 분명히 뮌헨으로의 이적을 상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현재는 서로 대화만 나눈 수준이라는 것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케인은 현재 토트넘에만 집중하고 있고, 토트넘은 케인의 첫 고려 대상이다. 그는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지만 케인은 여전히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가 없다. 30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경우, 정말로 이적을 고민할 수 있다. 이미 1년 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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