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결국 열리는 '단두대 매치', 쌍둥이만 웃는다

[준PO4] 결국 열리는 '단두대 매치', 쌍둥이만 웃는다

일간스포츠 2022-10-20 22:29:13 신고

3줄요약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열리면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 트윈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는 류지현 LG 감독의 모습. IS 포토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열리면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 트윈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는 류지현 LG 감독의 모습. IS 포토
 
결국 LG 트윈스가 바라는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KT 위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을 9-6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된 두 팀의 운명의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결정된다.
 
말 그대로 벼랑 끝 맞대결이다. 키움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KT는 외국인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안우진은 지난 16일 열린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투구 수 88개. 벤자민은 17일 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100개. 두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만큼 결과를 알 수 없는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준PO가 치열해지면서 웃는 쪽은 따로 있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LG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PO에 올라와도 선발 로테이션이 꼬일 수밖에 없다. 시리즈가 최종전까지 치러지면서 출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휴식일을 고려하면 '준PO 5차전 선발' 안우진과 벤자민 모두 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27일에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1차전부터 에이스 투입이 가능한 LG와 달리 '선발 매치업'에서 열세를 감수해야 한다.
 
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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