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추모와 헌정,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 시리즈의 확장을 알리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은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추억하며 “그의 죽음은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은 영향을 끼쳤다. ‘와칸다’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만이 옳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배우들 역시 “채드윅이 없는 ‘블랙 팬서’는 상상조차 하기가 어려웠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블랙 팬서’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레티티아 라이트), “이 영화는 다 함께 그를 추모하는 기회가 되었다”(안젤라 바셋), “’와칸다’로 돌아와 동료 배우들과 재회했을 때 큰 감동이 밀려왔다. 그가 이 작품의 지속에 언제까지나 큰 의미로 남을 것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루피타 뇽오)고 말했다.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존경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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