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냐 키움이냐' 벤자민-안우진, 운명의 5차전 선발 맞대결 [준PO]

'KT냐 키움이냐' 벤자민-안우진, 운명의 5차전 선발 맞대결 [준PO]

엑스포츠뉴스 2022-10-20 23:03:30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결국 마지막까지 왔다. 플레이오프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5차전, KT 위즈 웨스 벤자민과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무거운 짐을 짊어졌다.

KT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1승1패 후 3차전에서 패하며 수세에 몰렸던 KT는 4차전을 잡으면서 기사회생에 성공,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혔다.

사실상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을 단판 승부가 되어버렸다. 이날 KT는 지난 17일 2차전에 등판했던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벤자민은 2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데일리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벤자민은 4일 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마지막이기 때문에 벤자민을 내보내는 걸로 결정했다. 그 다음 투수로는 고영표도 날짜가 되니까 전원 대기 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16일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안우진이 5차전에 등판한다. 1차전에서 안우진은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손가락 물집으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회복을 마쳤고, 4차전에서는 불펜으로 대기했으나 등판을 하지는 않았다.

KT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가 길어지면서 웃게 된 건 정규시즌을 2위로 끝내고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LG 트윈스다. KT와 키움 중 어떤 팀이 올라오든, 최소 2차전까지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벤자민과 안우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