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최은숙 첫 시조집 '흔한 사랑은 없다'

[책세상] 최은숙 첫 시조집 '흔한 사랑은 없다'

한라일보 2022-10-21 00:00:00 신고



젊은시조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은숙 시인의 첫 시조집 '흔한 사랑은 없다'가 출간됐다.

시조집은 5부에 걸쳐 56편의 시를 담았다.

제1부 '흔한 사랑은 없다'에선 시인이 온 마음을 쏟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 그리고 시인 자신의 일상을 그렸다.

제2부 '가을이 내 옆이다'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시인의 눈에 포착된 풍경이 담겨 있다. 제3부 '벚꽃 정류장'에선 가깝고 먼 곳에서 묵묵히 꽃대를 올리고 향을 전하는 꽃들에게 시선을 주고, 제4부 '귤이 검다'에선 제주4·3과 오늘의 제주를 바라본다. 마지막 제5부 '빗길에 젖는 것들'엔 시인이 살고 있는 서귀포의 서정을 노래한 시가 엮였다.

김연미 시인은 발문에서 "최은숙 시인은 자신의 깊어지기 일 단계를 이 책으로 정리해 내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에 설계된 깊어지기의 종착점이 어디까지인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20년 가까운 시간을 공들여 이제 막 일 단계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인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고 전했다. 한그루. 1만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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