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레이팅 같은 영광의미소, 소베라니아 단거리 최고 여왕마는

부마·레이팅 같은 영광의미소, 소베라니아 단거리 최고 여왕마는

일간스포츠 2022-10-21 05:30:00 신고

3줄요약
한국마사회의 경마의 모습. 한국마사회의 경마의 모습.
암말들이 겨루는 단거리 격전이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23일 8경주로 2년 만에 돌아온 ‘제12회 스포츠경향배(혼합 4등급, 1200m, 암말 한정, 연령 오픈, 총 상금 7500만원)’를 개최한다. 
 
이번 경주는 암말들이 출전 대상으로 1200m 경험이 풍부한 말들이 출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주마들끼리의 전력이 비등비등해 누구 하나 확실한 우승 후보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복병과 다크호스 경주마들이 배치됐다.

 
영광의미소(암, 한국, 4세, 레이팅49, 변창덕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31.3%)는 출전마 중 소베나리아와 함께 레이팅이 가장 높다. 부마 역시 한센으로 같아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3세 시절 ‘코리안오크스’와 ‘루나스테이크스’ 등 쟁쟁한 대상경주 경험이 있으나 올해 4세 시즌에는 지난 6월에 거둔 1승 외 우승 기록이 없다. 당시 영광의미소는 정정희 기수의 100승을 함께 일궜다. 이후 출전한 경주들에서는 중위권 순위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광의미소 영광의미소
 
소베라니아(암, 한국, 4세, 레이팅49, 전영애 마주, 심승태 조교사, 승률 20%, 복승률 50%)는 1200m 경험이 풍부하고 우승도 2회 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착 안에 들어왔던 연승률이 75%로 가장 높다는 점이다. 다만 가장 최근 출전했던 1200m 경주에서는 7위를 기록했고, 경주기록 역시 지금까지의 출전 기록 중 가장 좋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다. 소베라니아(Soberania)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주권이나 패권, 독립국을 의미하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 주도권을 잡아 다시 한번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라온더펄(암, 한국, 3세, 레이팅42, 손광섭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42.9%)은 지난달 25일 국산 5등급 경주에서 김정준 기수와의 첫 호흡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200m 기록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200m 경험은 총 네 번으로 이 중 1착 2회, 2착 1회라는 준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4등급으로 승격 후 첫 도전장을 내민다. 믿고 보는 명장, 박종곤 조교사의 ‘매직’이 탄생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소베라니아 소베라니아
 
은혜서브(암, 한국, 3세, 레이팅38, 강태구 마주, 박병일 조교사, 승률 9.1%, 복승률 27.3%)는 최근 7, 8월 5등급 1200m 경주에서 각각 1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오며 레이팅을 쌓아 4등급으로 승급했다. 다만 마지막 8월 경주 이후 폐출혈 통산 2회로 출전정지를 받아 이번이 2개월 만의 출전이다. 최근 전적도 좋고 지난달 말 치러진 주행심사에서도 1위로 들어올 만큼 실력이 상승세다. 혈통을 보면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2018년 ‘스테이어 시리즈’를 석권한 청담도끼와 부마가 같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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