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강릉시 만든다…ITS세계총회 계기 획기적 교통망 개선

사통팔달 강릉시 만든다…ITS세계총회 계기 획기적 교통망 개선

연합뉴스 2022-10-21 06: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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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호선 4차선 확장·동해고속도로 정동진 나들목 신설

강릉시청 강릉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를 계기로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에 나선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 관련 세계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도 확장, 고속도로 나들목과 요금소 신설 등 교통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접근성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국도 7호선 가운데 유일한 2차선 구간인 강릉 시내∼옥계까지 20㎞ 넘는 구간의 4차선 확장을 추진한다.

이 구간은 도로가 굽이굽이 굽어 있고 도로 폭도 좁아 손꼽히는 강릉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며 정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해맞이 명소 정동진의 접근로 향상을 위해 동해고속도로에 정동진 나들목과 요금소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동해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정동진은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또는 옥계 나들목을 나와 20∼30분가량 차로 더 이동해야 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시는 요금 수납원이 없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설치해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릉역∼금광리까지 지하로 연결된 구간의 KTX 복선화 및 증편도 추진한다.

현재 진행하는 교통망 개선 사업도 ITS 세계총회 개최 전 마무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선형개량사업을 시작한 국도 6호선 연곡∼삼산 구간은 2025년 준공 목표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국도 59호선 연곡 부연동∼삼산 구간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연결 우회도로인 해변도로와 진입 교차로의 개선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교통 체계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져 접근망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X 강릉선 KTX 강릉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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