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신혜성, 음주운전 재범 왜?…전문가 "상당부분 습관화됐을 것"

'연중' 신혜성, 음주운전 재범 왜?…전문가 "상당부분 습관화됐을 것"

이데일리 2022-10-21 06:5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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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중 플러스’가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을 비롯한 연예계 음주운전 사건 사고들을 조명하며 음주운전 재범이 늘어나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되짚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최근 신혜성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래퍼 노엘 등 연예계에 불거진 음주운전 사건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선 신혜성이 방문한 지인의 집 근처 편의점 CCTV 영상이 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선 신혜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담배를 입에 문 채 계산을 하는 있어 빈축을 샀다. 또 당일 10km 정도의 거리를 음주 상태로 운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신혜성이 운전한 차량은 도난 접수된 차량이었으며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에, 차량 절도,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까지 추가됐다. 신혜성은 앞서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바 있다.

‘연중 플러스’는 신혜성 외에도 문준영, 래퍼 노엘을 비롯해 배우 김새론, 곽도원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연중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당 부분 습성화, 습관화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자기도 모르게 자꾸 안심하게 됐기 때문에 재범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나한테는 별일이 일어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일종의 과도한 자신감이 쌓이니 되풀이되는 것이다. 비합리적인, 굉장히 자기중심적이니 사고방식에 빠져있다”고도 꼬집었다.

이어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대중에게도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했다. 그는 “연예인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특히 음주운전에 무감각해지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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