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정상빈, 발목 인대 부분 파열...최대 ‘한 달 결장’

‘안타깝다’ 정상빈, 발목 인대 부분 파열...최대 ‘한 달 결장’

인터풋볼 2022-10-21 06:55:01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상빈이 부상을 입었다.

정상빈이 현재 속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빈은 11라운드 FC 빈터투어전에서 전반전에 경합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상빈은 약 3~4주간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상빈은 지난해 겨울, 수원 삼성을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당시 K리그가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였고,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른 나이에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다만, 곧바로 울버햄튼 소속으로 뛸 수 없었다.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로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1년 6개월 임대됐다. 정상빈은 지난 시즌 후반기 합류하여 6경기를 뛰며 차차 적응해갔다.

기대됐던 올 시즌이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프리시즌 기간, 쾰른과의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반칙으로 큰 부상을 입었다.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지난 9월 리그 8라운드 FC 바젤전이 돼서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고 리그 출전은 10월에 이뤄졌다. 10라운드 FC 시옹전에서 선발로 출격하여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상빈은 기세를 이어 11라운드 빈터투어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는데, 또다시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로 2도 염좌에 해당한다. 1도 염좌는 인대를 이루는 섬유 혹은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부기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고, 3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이다. 정상빈은 중간에 해당하는 부상이다.

우선 구단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예상 결장 기간은 3~4주다. 복귀쯤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진행으로 리그가 중단된다. 휴식기 후 내년 1월 말에 재개가 되는데, 긴 시간 공식전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사진= 그라스호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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