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라드, EPL 첫 감독 생활 마감…빌라에서 경질

[공식발표] 제라드, EPL 첫 감독 생활 마감…빌라에서 경질

풋볼리스트 2022-10-21 07:2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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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제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애스턴빌라를 떠난다.

21일(한국시간) 빌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라드 감독이 구단을 떠난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독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한때 자신의 친정팀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로도 꼽혔던 제라드 감독은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감독 생활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하게 됐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11월 딘 스미스 감독의 후임으로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제라드 감독의 부임 소식은 당시 큰 화제였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와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던 데다가 지도자로 전업한 이후 성과도 인상적이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레인저스에서 감독직을 시작해 부임 세 번째 시즌 만에 무패 우승을 이뤄낸 경험이 있었다.

빌라는 제라드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필리페 쿠티뉴(임대), 뤼카 디뉴, 칼럼 체임버스 등을 영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쿠티뉴를 완전 영입했고, 디에구 카를로스, 레안데르 덴동커, 부바카르 카마르 등도 데려왔다.

하지만 그에 비해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14위로 마무리한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첫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에 그쳤다. 이어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12라운드에서 승격팀 풀럼에 0-3으로 완패하며 팀이 18위 울버햄턴원더러스(승점 9)와 승점 동률에 머물자 빌라 수뇌부는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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