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페리댄스센터 KnJ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용가들이 모여서 만든 크리에이터그룹 ‘무버’(Mover)의 신작인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북미에서는 첫 공연이다.
이번 신작은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이다. 한국의 유명 프로그램 ‘댄싱9’에서 우승한 댄서 김기수를 비롯해 성승용, 이병준, 심주용, 김기주, 정수진 등 세계 정상급 댄서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속의 김준영이 거문고 연주를 맡았다. 크리에이터그룹 무버는 김설진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2014년 결성된 이후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은 창작 활동을 해 왔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한국 비보잉이 국악과 만나 새로운 장르의 한류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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