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애스턴 빌라, 제라드 감독 경질

'성적 부진' 애스턴 빌라, 제라드 감독 경질

아이뉴스24 2022-10-21 10:3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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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를 이끌던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라드 감독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 딘 스미스 감독의 후임으로 애스턴 빌라 사령탑에 올랐던 제라드 감독은 11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제라드 감독은 EPL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지도자 행보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7년 동안 리버풀에서만 뛴 '레전드' 출신인 제라드 감독은 현역 시절 EPL 통산 504경기에 출전해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리버풀 유스팀을 지휘한 제라드 감독은 2018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0-2021시즌 레인저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은 제라드 감독은 애스턴 빌라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EPL 무대로 돌아왔다.

제라드 감독 부임 당시 3승 1무 7패(승점 10)로 16위에 자리하고 있던 애스턴 빌라. 그러나 큰 반등을 일궈내지 못하고 13승 6무 19패(승점 45)의 성적으로 14위에 그쳤다.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역시 11경기에서 단 2승(3무 6패)을 거두는 데 그치며 17위에 머물고 있다.

결국 구단은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며 제라드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후임 감독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과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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