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하면 직원 75% 내보낸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하면 직원 75% 내보낸다”.

M투데이 2022-10-21 10:34:09 신고

3줄요약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전체 직원의 75% 가량을 내보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전체 직원의 75% 가량을 내보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트위터 인수를 다시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가 자금 조달을 협상중인 투자자에게 터위트 전체 직원의 75% 가까이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0일 단독 입수한 서류와 여러 관계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을 보여줌으로써 총 440억 달러에 이르는 인수 비용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예비 투자자들에게 트위터 직원 7,500명 중 7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현재의 규모로는 2천명 가량의 직원이면 트위터를 운영하는데 충분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트위터 직원들의 해고가 예상됐었지만, 머스크가 계획한 해고 규모는 트위터가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극단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트위터의 급격한 인력 감소가 회사를 몇 년 가량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계획하고 있는 만큼의 급격한 직원 감소로 플랫폼은 유해한 콘텐츠와 스팸으로 빠르게 넘쳐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월 440억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제안했다가 트위터가 플랫폼에 있는 가짜 ‘스팸 봇’ 계정의 수를 잘못 표시했다고 주장하며 거래를 철회했다.

이 후 트위터가 소송을 제기했고 델라웨어주 판사는 양측에 10월 28일까지 세부 사항을 논의할 시간을 주었으며,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 인수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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