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게임 이용자들이 갑작스럽다고 느낄만한 게임 소식 전해졌다.
바로 '이터널 리턴'의 모작이라고 볼 수 있는 모바일게임 '블랙 서바이벌'의 서비스 종료 소식이다.
우선 블랙 서바이벌은 12월 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운영진은 "블랙서바이벌 팀 모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시즌11까지 유저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에게 큰 영광이었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희와 함께해주신 모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크베어즈가 개발하고 님블뉴런이 서비스 중인 블랙 서바이벌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PvP가 게임의 핵심이다. 2015년 11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종료 소식에 공식 카페 이용자들은 "슬프다", "진짜야? 만우절도 아닌데 왜 농담을", "진짜갔네 내 초딩시절 게임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블서 몇 달 전만 해도 스트리머들한테 숙제 뿌려서 열심히 홍보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결국 망했네", "서비스 종료라니 아쉽지만 좋은 게임이라는 결과를 남긴 것 같다", "폰 게임일때 루트도 짜고 열심히 했었는데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져서 접게 됬..."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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