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 제작보고회에서 연기를 위해 노력한 부분으로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전작들은 격투 위주의 액션신이었다. 이번 영화에는 차량 액션이 있고 수중 촬영도 있다.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도 있다.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인물에 대한 부분은 감독님의 대본이 탄탄해서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 인물에 대한 노력보다는 사건 사고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신경 썼다”고 말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김래원은 의문의 전화를 받고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을 연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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