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핵 등 모든 방어역량으로 한국에 확장억제 제공"

[영상] 美 "핵 등 모든 방어역량으로 한국에 확장억제 제공"

연합뉴스 2022-10-21 11:57:55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핵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전력을 활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20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브리핑에서 미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전력 태세에 대한 질문은 국방부에 문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핵, 재래식, 미사일방어를 포함한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동원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최근 재가동해 지난달 개최했다"며 "또 연합방어태세를 보강해 억제력을 더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권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의 전술핵 재배치 관련 발언이 "맥락과 다르게 보도됐다"고도 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18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전술핵에 대한 이야기가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서 시작됐든,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시작됐든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며 긴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고위당국자는 "이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면서 "미국은 모든 대북 문제에 있어 한국과 협력하는 데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 가능성을 재확인하며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한 진전 사항에 관한 질문에 "북한이 잠재적으로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다"며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해 동맹과 함께 긴밀한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로이터· 조선중앙tv· 육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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