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충북도의원 "교육복지사 태부족, 컨트롤타워도 부재"

김정일 충북도의원 "교육복지사 태부족, 컨트롤타워도 부재"

연합뉴스 2022-10-21 11:5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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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김정일(청주3) 충북도의원은 21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문화체험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사의 확대 배치를 촉구했다.

김정일 충북도의원 김정일 충북도의원

[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교육복지 수요와 역할,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도내 전체 학교 대비 교육복지사 비율은 전국 평균(13%)보다 현저히 낮은 7%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내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 중인 학교는 91곳인데, 교육복지사는 33명뿐"이라며 "미배치 학교에서는 일반 교사가 교육복지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복지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총괄·조정할 컨트롤타워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건영 도교육감은 "총액인건비 초과 사용으로 교육복지사 증원에 어려움이 있으나 확대 배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업무를 병행 중인 일반 교사의 업무부담 해소를 위해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개선 태스크포스 운영으로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복지를 위한 총괄·조정부서로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복지팀을 유지하는 한편 교육복지 수요와 역할 확대에 따른 전담조직 신설과 담당관 배치는 업무분석과 조직진단을 통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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