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尹 대통령 지지율 27%…5주째 20%대

[한국갤럽] 尹 대통령 지지율 27%…5주째 20%대

폴리뉴스 2022-10-21 12:08:04 신고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27%로 5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6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4주차 조사에서 28%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20%대에 머물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율은 60%를 웃돌았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4%)과 70대 이상(52%) 등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30·40대(80% 내외) 등에서 두드러졌다. 18~29세에서도 부정 평가가 71%로 높았다.

 

정치 성향별도 평가가 갈렸다. 보수층에선 직무수행 긍정률이 52%였다. 중도층 18%, 진보층 7%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국방/안보’(13%)를 꼽은 사람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전 정권 극복’(6%)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보 이슈가 긍정 평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지지율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선 ‘외교’(14%) 문제를 든 이들이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라는 답변이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5%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로 높았고, 40대에서는 민주당이 49%로 높았다. 무당층은 20대(47%)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대란’ 사태이후에도 카카오톡 이용 의사를 밝힌 이들이 많았다. ‘기능이 복구되면 앞으로도 계속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할 것 같다’는 답변이 68%, ‘앞으로는 가급적 카카오 이외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것 같다’는 답변이 21%로 나타났다고 갤럽은 밝혔다. 5%는 의견을 유보했고, 나머지 6%는 평소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경우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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