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골프 거리측정기 'aim W12' 선봬

골프존데카가 골프 거리측정기 'aim W1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im W12는 시계형 골프 거리측정기다. 새롭게 스마트핀 기능을 탑재했다. 필드에서 변동되는 실시간 핀 위치를 카트에 설치된 태블릿과 거리측정기로 전송받아 실제 거리정보를 알려준다.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 중인 경기·충청권 골프장을 비롯해 전라권 3개소 무주, 순천, 선운 및 제주권 오라 등에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경남권을 포함한 골프존카운티 전 골프장에 도입을 완료하고 이후 전국 골프장과 정식 서비스 론칭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터치 아이피 기능도 적용됐다. 화면 터치를 통해 티잉 구역에서 공략 지점까지의 거리 및 남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홀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해당 홀 맵이 보여지는 홀 프리뷰 기능을 추가했다.

골퍼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홀 뷰가 확대되는 스마트 홀 뷰 기능을 통해 도그렉 홀이나 안개 낀 날에도 홀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샷의 시작부터 이동한 곳까지의 비거리를 측정하는 다이나믹 샷 디스턴스, 그린의 높낮이를 화면으로 알려주는 그린 언듈레이션 뷰 기능 등도 갖췄다.

aim W12는 현재 전 세계 170개국, 4만여 개의 골프버디 DB를 기반으로 한 골프코스 맵을 지원한다. 신규 코스는 자동 업데이트 된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7개 다국어 기능을 지원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골프버디의 기술력을 집약한 aim W12는 정교한 코스 공략과 함께 열정적인 골퍼의 라운드를 돕는 디지털 캐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