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데이비스 대행 체제로 끝까지 간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데이비스 대행 체제로 끝까지 간다

일간스포츠 2022-10-21 13: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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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데이비스 감독 대행. 게티이미지 울버햄프턴 데이비스 감독 대행. 게티이미지
황희찬(26)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이번 시즌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울버햄프턴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까지 데이비스 대행이 1군 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초반 EPL 하위권에 머문 울버햄프턴은 이달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데이비스, 제임스 콜린스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새 사령탑을 물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훌렌 로페테기 전 세비야(스페인) 감독은 울버햄프턴의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을 거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마이클 비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 선임 역시 불발됐다.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승점 9·2승 3무 6패)에 처져 있다.  
 
하지만 사령탑 선임이 여의치 않자 팀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데이비스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데이비스 대행과 그의 팀은 짧은 시간에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스 대행은 이 구단의 문화와 기준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에게 성공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사령탑을 찾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계획"고 덧붙였다.  
 
황희찬으로선 데이비스 대행 체제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황희찬은 2022~23시즌 EPL 9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토트넘과 3라운드부터 교체로만 나서고 있다. 데이비스 대행 체제로 치른 리그 3경기에서도 모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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