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속도, 정확성...앙리처럼 플레이" 아스널 레전드도 '엄지척'

"힘, 속도, 정확성...앙리처럼 플레이" 아스널 레전드도 '엄지척'

인터풋볼 2022-10-21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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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코디 각포를 향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선수 시절 아스널 레전드로 활약한 마틴 키언은 그를 티에리 앙리에 비유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2차전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V는 승점 7점(2승 1무 1패, 11득 3실)으로 2위에 머물렀다.

선두 자리가 걸린 한판 승부였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PSV 감독은 휘스 틸, 각포, 조이 비어만, 사비 시몬스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각포는 주장 완장을 차고 PSV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 파비우 비에이라, 부카요 사카를 출격시켰다.

경기를 앞두고 각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각포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조명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오늘 맞대결 상대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아스널 레전드 출신 키언도 'BT 스포츠'를 통해 "각포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했으며 훌륭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왼쪽 측면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같다. 힘, 속도, 경기력, 정확성에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각포는 앙리가 좋아했던 위치에서 플레이하며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부담감 탓이었을까. 경기는 각포와 PSV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90분 내내 점유율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판가름 났다. 후반 25분 사카,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가르드,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거친 다음 그라니트 자카가 시도한 발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PSV는 아스널을 넘지 못하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절치부심한 각포와 PSV는 오는 28일 새벽 조별리그 5차전에서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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