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1일 오전 6시 1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방 60㎞ 해상에서 2천475t 해양조사선 A호(키리바시 선적)의 외국인 선원 2명이 갑판 구조물과 부딪혀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부상 정도가 심한 1명을 우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1명은 경비함정으로 옮겨 함정 내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했다.
이후 방어진항에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울산해경은 이들이 장비 수리 중 낙하하는 구조물을 피하려다 주변 다른 구조물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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