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경남] 은빛 억새가 춤춘다…합천·산청 경계 황매산 장관

억새가 춤추네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1일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황매산 정상부의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22.10.21 [e-mail]

(합천·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을 이틀 앞둔 23일 황매산 정상부 억새 군락지가 은빛으로 물들었다.

경남 합천군 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황매산은 정상부 100만㎡ 면적에 억새 단지가 조성돼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 배경으로 자주 노출되는 곳이다.

만추 황매산 억새 장관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1일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황매산 정상부의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22.10.21 [e-mail]

합천군은 '4계절 관광도시 합천 조성'을 위해 '제1회 억새 축제'를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연다.

황매산에 가을바람이 불자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며 춤추듯 흔들렸다.

남녘 만추 억새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1일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황매산 정상부의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22.10.21 [e-mail]

대구에서 왔다는 40대는 "은빛 억새가 아름답다"며 "억새가 넓게 조성돼 경치가 너무 좋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곳은 봄이면 분홍빛 철쭉으로 물들어 한해 20여만 명이 다녀가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글·사진 = 김동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