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노조, SPC 회견장 진입 시도…충돌 과정서 직원 넘어져 병원 후송

화섬노조, SPC 회견장 진입 시도…충돌 과정서 직원 넘어져 병원 후송

소비자경제신문 2022-10-21 15:29:26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열린 허영인 회장의 대국민 사과 기자 회견장 외부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와 SPC 직원들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SPC 건물 주변에는 민노총 화섬식품노조 관계자들이 다수 모였다. 이들은 “본사나 매장 앞 집회, SPC그룹 및 계열사에서 1인 시위 등을 할 경우 간접강제금 100만원을 집행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해왔다”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 화섬식품노조 관계자는 에정된 기자회견 시간(11시간)이 다가오자 회견장으로 진입하려 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SPC그룹 홍보실 측은 이들을 제지했다. 

기자회견장 밖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SPC그룹의 사과’, ‘허 회장은 반성해라’ 등의 고성이 이어졌다. 일부 노조원들의 진입 시도 과정에서 한 SPC 직원은 넘어져 쓰러지기도 했다.

SPC 측에 따르면 넘어진 직원은 119 신고 이후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SPC그룹은 본사 정문 출입구를 봉쇄하고 화섬노조원의 추가 진입을 막았다. 현재 SPC 직원들은 본사 정문 출입구 대신 후문 출입구를 통해 입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경제신문 심영범 기자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