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명품 여배우로 불리는 오나라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면서 큰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오나라는 하이텐션으로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압도하며 남다른 통통 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너무 아름답다", "실물이 더 예쁘다" 등의 모(母)벤져스의 이어지는 외모 칭찬에 “오늘 작정하고 왔어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면서 예능감까지 뽐낸다.
자취를 한지 20년차라는 오나라는 집안에 손이 닿는 곳마다 청소기가 각각 따로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깔끔한 면모를 가지고 있음을 공개한다. 그리고 오나라의 남다른 청소기 사랑에 미우새의 소문난 청결남 서장훈도 혀를 내두른다.
오나라는 22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러브스토리까지 공개하게 된다.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 직업은 연기 강사이다. 두 사람은 2000년도에 창작 뮤지컬인 '명성황후'에 김도훈은 일본 낭인역 오나라는 궁녀 역할로 함께 출연을 했던 계기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명성왕후 쫑파티를 함게 하면서 오나라가 술을 무척 많이 마시고 토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김도훈이 다가와 등을 쳐주었고 그런 그의 모습이 순간 너무 사랑스러워 반해버려 키스를 하고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오래도록 연인으로 함께 하고 있다.
오나라의 나이는 74년생으로 48세이다.
오나라는 "남자친구는 제가 웃겨서 좋다고 한다. 이번 'SKY 캐슬'이 너무 재밌고 좋으니까 축하한다고 진진희가 사랑스럽다고 엄지를 치켜 세워줬다. 남자친구는 저를 무대에서부터 지켜봐줬다. 무대의 10분의 1도 아직 안나왔다고 하는데 이번엔 그나마 조금 보이더라고 칭찬해줬다. 앞으로 보여줄게 굉장히 많은데 너무 뿌듯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한 방송에서 오나라는 결혼과 관련해서 사주를 본 적이 있다. 사주 명리학자는 오나라에게 "정상 남자 운이 56세에 있다"라고 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 남자친구 김도훈과 결혼운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하며 "56살에 제가 결혼한다고요? 지금 만나는 남자는 아니고요?"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21년을 만났는데 아니라고요?"라고 하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대해 명리학자는 "남자운이 없고 확정된 남자가 없다. 엄청 사랑하고 살았다고 생각하겠지만 56세 이후 들어오는 운이 진짜"라고 강조했다.
과거 '인생술집'에 출연한 오나라는 김도훈과 연애에 대해 "헤어진 적도 없고 권태기도 없었다"고 밝했다.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오나라는 "활동 탓에 시기를 맞추지 못했다"며 "난 의리가 있는 사람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과 할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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