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회사 매각설 악성 루머…금감원에 신고"

한양증권 "회사 매각설 악성 루머…금감원에 신고"

연합뉴스 2022-10-21 16: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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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한양증권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강원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 자금 경색으로 매각설에 휘말린 한양증권[001750]이 21일 금융감독원 루머 단속반에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양증권이 매물로 올라왔다는 내용이 정보지(지라시)를 통해 퍼졌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매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전혀 다른 악성 루머가 회사의 영업환경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신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일부 증권사들에 유동성 위기가 닥쳐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한양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우발부채 비율은 8.8%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평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요소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자금시장에 근거 없는 루머로 혼란을 야기하고 회사의 영업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증권가에는 강원도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돼 일부 회사들이 부도 위기에 몰렸다는 정보지가 유포됐다. 이 정보지에는 특정 금융사와 건설사들의 사명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이에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와 등과 합동 단속반을 꾸리고 악성 루머 유포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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