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PC 대국민 사과 "사고 다음 날 작업, 있을 수 없는 일"

[영상] SPC 대국민 사과 "사고 다음 날 작업, 있을 수 없는 일"

연합뉴스 2022-10-21 17:1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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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허영인 SPC 회장이 계열사 평택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직접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고 다음 날 사고 장소 인근에서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잘못된 일"이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의 사과에 이어 황재복 사장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평택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23·여) 씨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해당 공장은 사고 발생 바로 다음 날에도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숨진 A씨 유족은 사고 경위를 명백히 밝혀달라며 SPL 대표이사 등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고소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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