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연산 10만톤 평택공장·기술연구소 준공

강남제비스코가 21일 평택공장 및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강남제비스코]

강남제비스코가 연산 10만톤 규모의 평택공장과 기술연구소를 준공,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난다.

강남제비스코는 21일 평택공장 및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남제비스코 김재현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완공된 평택사업장은 강남제비스코의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준공식은 100년 기업을 향해 달려가는 또 다른 미래를 위한 시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된 평택공장은 약 7만 5000㎡(약 2만 2600평)의 대지에 기술연구소를 비롯하여 친환경 도료, 기능성 건축 및 공업용 도료, 수지, 분체도료, 제관도료, PCM도료 등 모두 7개의 생산 공장과 물류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강화된 환경 법규에 적합한 설계를 바탕으로 건설되어 환경부의 '통합환경관리 정밀화학분야 제1호 공장’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중앙제어시스템을 갖춘 수지공장과 24시간 무인 가동 도료 분산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시설의 생산공장이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평택공장의 안정적인 완공으로 연간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와 기능성 코팅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도료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ESG경영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