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은 이날 시내 산업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구조대원들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는 우크라이나 동북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다.
이와 별개로 올레그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가 시내 전역에 공습을 가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남부 자포리자주의 올렉산드르 스타루흐 주지사 또한 지역 내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키이우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습경보를 전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남부 헤르손주에서 대피하던 민간인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전날 밤 우크라이나군이 민간 여객선에 1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게 지역 재난 당국의 발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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