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국GM 지분 전량 매각 계획…구체적 시점은 미정

산은, 한국GM 지분 전량 매각 계획…구체적 시점은 미정

아주경제 2022-10-21 19:48:14 신고

KDB산업은행이 한국GM 지분(17.02%)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산은이 한국GM 지분 매각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 매각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21일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50개 공공기관의 혁신 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2조5850억원 규모의 자산과 지분을 처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들이 매각하기로 계획한 토지·건물 등 기관 소유 자산은 13조8910억원, 출자회사 지분은 8조694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산은의 경우 2002년 GM대우가 출범한 지 20년 만에 지분 정리에 나선다는 계획이 적시돼 주목되고 있다. 산은과 미국 GM은 2018년 한국GM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최소 2028년까지 지분을 유지하는 쪽으로 합의한 바 있다. 

산은이 보유한 한국GM 지분은 17.02%다. 미국 GM은 78.41%를 보유 중이다. 산은의 지분 매각은 한국GM의 누적 적자가 5조원대에 달하는 등 재무 상태가 부실화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국GM 창원공장 [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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