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이야기] 효성중공업·두산퓨얼셀·SK지오센트릭

[배정철이야기] 효성중공업·두산퓨얼셀·SK지오센트릭

프라임경제 2022-10-21 19:52:28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효성중공업, 무탄소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속도'

효성중공업(298040)이 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서울 마포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 PU장과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태양광발전 △수소엔진발전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전해 설비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접목한 분산전원 무탄소 발전 시스템 실증 및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효성중공업이 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효성중공업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사업화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를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한다.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할 재생에너지 융복합형 발전 모델은 동일 사업비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최대 발전량을 4배 높일 수 있으며 1.3배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에 수전해설비를 접목해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두산퓨얼셀, 함께 걸어 탄소배출 줄인다

두산퓨얼셀(336260)이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한 뒤 시민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노후화된 공원 △사회복지시설 △산불피해 지역 등에 숲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가까운 거리를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개인 건강을 증진할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두산퓨얼셀이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했다. ⓒ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320여명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했던 1000만보보다 3배 이상 많은 310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총 484㎏의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다. 30년생 소나무 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배출량과 같다.

◆SK지오센트릭, 세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SK지오센트릭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2022'에 참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와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를 소개했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다.

SK지오센트릭이 추진 중인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세 가지 기술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하는 기술이다.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이 독일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2022'에 참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와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를 소개했다. ⓒ SK지오센트릭

기능성 소재 전시 공간에선 고부가 화학소재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주로 소개했다. EAA는 기술 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물량의 80%를 차지하는 소재다.

SK지오센트릭이 선보인 EAA 코팅 종이컵은 일반 종이컵에 비해 코팅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이 3분의 1수준이다. SK지오센트릭은 EAA 코팅 종이컵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에 '행복한 자립' 선물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포항시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2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진행하는 희망날개 사업의 일환이다. 

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의 리모델링과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시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2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 포스코

최근까지 455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 △휠체어 △안구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 유형별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희망공간 사업의 결실인 포항 카리타스 보호작업장과 복지시설 민들레공동체 시설 리모델링 준공 현판식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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