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계 장애인체전 신인상 도전' 김윤지, 자유형 50m도 우승

'동·하계 장애인체전 신인상 도전' 김윤지, 자유형 50m도 우승

연합뉴스 2022-10-21 20:0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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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여자 자유형 50m S6(선수부) 경기에서 우승한 김윤지. 수영 여자 자유형 50m S6(선수부) 경기에서 우승한 김윤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장애인수영의 미래' 김윤지(서울)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윤지는 21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자유형 50m S6(선수부) 경기에서 43초73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19일 여자 계영 400m 34포인트에서도 서울의 금메달을 합작한 김윤지는 2관왕이 됐다.

김윤지는 지난 2월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노르딕스키에서 3관왕에 오르며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출전한 울산 장애인체전에서도 최우수 신인으로 뽑히면 역대 최초로 같은 해 동·하계 장애인체전에서 모두 신인선수상을 받는 선수가 된다.

육상 트랙종목 남자 100m T51에서는 충북 임규원(27초21), T52에서는 서울 박우철(18초04), T53에서는 경기 윤경찬(15초17), T54에서는 서울 김정범(15초60)이 각각 우승했다.

육상 트랙종목 남자 100m T53 경기에서 우승한 윤경찬. 육상 트랙종목 남자 100m T53 경기에서 우승한 윤경찬.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53 우승자인 윤경찬은 현재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사로, 낮에는 장애 학생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고 저녁에 운동하며 엘리트 선수로 활동 중이다.

윤경찬은 올해 처음 국가대표가 돼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장애인육상그랑프리대회에서 100m 3위, 200m 2위의 성적을 거둬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2(선수부) 경기에서는 개최지 울산 출신 마제우가 자신에게 보치아를 처음 소개해 준 강원 이정호를 결승에서 만나 5-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휠체어펜싱 경기에서는 충남 권효경이 결승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인 경기 김선미를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효경은 지난달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국제휠체어및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휠체어펜싱월드컵 여자 에페 카테고리A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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