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04년생 가비, 골든보이 수상...코파 트로피에 이어 2관왕 달성

[오피셜] 2004년생 가비, 골든보이 수상...코파 트로피에 이어 2관왕 달성

인터풋볼 2022-10-21 20:30:5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가 골든보이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보이 어워드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2022 골든보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팔레르모에 있는 호텔에서 열렸다. 마지막 후보 4명 가운데 가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 가운데 지난 시즌 수상한 페드리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가비가 트로피를 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골든보이는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유럽에서 뛰는 젊은 축구 선수에게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만 21세 미만이어야 하며(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야 한다. 40명의 이탈리아 기자들과 웹사이트의 투표로 진행된다. 

골든보이는 2003년부터 수상을 시작해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폴 포그바, 라힘 스털링, 킬리안 음바페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수상자는 엘링 홀란드였고, 지난해에는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수상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가 소중하게 키운 유망주다. 2004년생의 만 17세의 가비는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14년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96골을 넣으며 여러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고, 2015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유스의 최고 인재로 각광받았고, 올 시즌 라리가 3라운드에서 데뷔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가비는 '라 마시아' 출신의 전형적인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나이에 비해 월등하고 빠른 판단력을 지녔으며, 공을 받기 전에 경기장 주변을 살핀 뒤, 보다 좋은 위치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드리블과 볼터치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데뷔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35경기를 소화하며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주문에 맞춰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하면서 중원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가비는 지난 18일 프랑스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코파 트로피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최고의 유망주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페드리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골든보이와 코파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사진=투토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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