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와서도 열정적..."콘테는 완벽주의자 선수들에게 최고의 것 원해"

임대 와서도 열정적..."콘테는 완벽주의자 선수들에게 최고의 것 원해"

인터풋볼 2022-10-21 21:1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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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 시즌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은 클레망 랑글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펼쳤던 수비수다.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헤라르드 피케와 호흡을 맞추며 주전으로 활약을 펼쳤다. 매 시즌 모든 대회에서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로날드 아라우호, 에릭 가르시아 등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라리가 21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814분뿐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합류하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랑글레의 선택은 임대였다. 랑글레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랑글레는 쓰리백의 좌측 스토퍼 역할을 맡으며 모든 대회 7경기에 나섰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과 과감한 전진성 그리고 침착한 수비로 토트넘 수비 라인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랑글레는 비록 한 시즌만 토트넘에 머물지만, 팀을 향한 애정은 다른 선수 못지않다. 그는 21일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 큰 팀을 상대로 패한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가 이런 유형의 경기를 할 때 우리는 강도,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며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삼켰다.

랑글레는 해당 경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콘테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랑글레가 아닌 벤 데이비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그럼에도 랑글레는 분전을 요구했다. 그는 "경기장에 있을 때 우리가 이런 유형의 팀을 상대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승리하기 충분할 정도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라며 힘을 북돋았다.

또한 랑글레는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콘테 감독과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정말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며 매 순간 이기고 싶어 한다. 축구 선수이자 남자로서 그의 편에 서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벽주의자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것을 원하고 있다. 나에게는 스스로를 향상시키고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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