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나는 SOLO) 10기, 최종 선택 앞두고 영숙·옥순 오열...무슨 일?

나는 솔로(나는 SOLO) 10기, 최종 선택 앞두고 영숙·옥순 오열...무슨 일?

메디먼트뉴스 2022-10-21 21:3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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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충격과 반전의 '솔로나라 10번지'가 공개됐다.

현숙은 영호의 끝없는 구애에도 영철을 향해 직진했고, 정숙과 영수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숙은 영철, 영호와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는 "제가 하면 감히 못 덤빌 줄 알았는데"라며 "자신 있다. 저한테 올 것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현숙의 선택은 영철이었고, 그녀는영철에게 "난 당연히 영철이지. 누군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마음을 변하게 하려고 해도 내 맘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우리 잘해봅시다"라고 화답해, 최종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영철과 어그러진 영자는 광수와 성큼 가까워졌다. 영자가 자신에게 관심 없을 것이라는 오해를 푼 광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너무 놀랍다. 오빠가 주니까 더 맛있다"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 생활 패턴 등에서 계속 공통점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순자 역시 "내가 하는 것 만큼 얻는 거고, 못 하면 잃는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상철과의 '1:1 대화'에서 호감을 느낌을 드러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여자친구가 아니라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오는 것"이라고 재혼까지 생각함을 어필하며 "나랑 일단 3개월만 사귀어보자"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옥순은 아이 양육으로 데이트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상황을 고민하며 "최종 선택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수는 정숙과 '1:1 데이트'에서 '솔로나라 10번지' 입성 전날 큰 교통사고를 겪어 차를 폐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SOLO'에 출연하지 못할까봐 사고 소식을 제작진에게 숨겼던 사연을 털어놨다. 뒤이어 두 사람은 '조개구이 맛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영수표 김치찌개에 대한 오해로 어색함이 쌓였다. 앞서 둘은 영수는 전날 정숙과의 '1:1 데이트' 전, '요리 담당'인 정숙이 자신과 데이트를 나가는 것을 미안해하며, 모두에게 "김치찌개를 끓여놨다"고 '스윗'함을 뽐냈다. 하지만 솔로녀들은 "김치찌개가 아니라 곱창 국물을 모아둔 거였다"고 영수표 김치찌개의 미스터리를 정숙에게 전했다. 이에 대해 영수는 "내가 베이스만 만들었으니까 끓여 먹으라고 한 것인데 일방적으로 오해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치찌개 진실공방 후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 냉각됐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0표'로 숙소를 지켰던 영숙이 눈물을 쏟으며 이혼의 아픔을 토로하자, 정숙과 영자가 함께 울며 공감해준 반면 영수는 "너무 (이혼 경험에) 강박이 있는 것 같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정숙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결국 영수는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터뜨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영철, 현숙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현숙은 자신에게 직진한 영호에게 영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사이를 정리했고, 영철은 갑작스럽게 현숙의 손을 잡으며 "내일은 연인 같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뒤이은 장면에서는 상철이 현숙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영철이 영자와 깊은 속 얘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상철과 정숙이 다시 마주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종 선택에서는 상철, 정숙, 옥순, 현숙이 연이어 오열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10기의 '대혼돈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나는 SOLO' 10기의 최종선택 결과는 오는 26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호는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인 38세다. 보험업계 대기업에 재직 중인 41세 광수는 공인회계사, 한미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엘리트' 면모를 뽐냈다. 46세로 미국에서 한국 주류 도매업을 하고 있다는 상철은 "이혼을 결심했을 때 우울증이 심해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 그럴 정신으로 운동을 하자고 해서 체중을 90kg에서 6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영숙은 "올해 40세"라고 반전 나이를 밝혔으며, 행정 6급 공무원에 이혼의 아픔이 두 번 있음을 솔직 고백했다. 45세인 정숙은 부동산 경매, 미용업, 곱창집 운영 등 3개의 직업이 있음을 알린 뒤, "돈의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아파트 4채, 건물 하나, 땅 조금 있다"고 말했다.

순자 역시 영숙과 마찬가지로 40세, 행정 6급 공무원이었다. 32세 헤어디자이너인 영자는 "애교가 없게 생겼는데 애교가 많다. 긍정적이고 감정 기복이 없다"고 했다.

옥순은 34세의 대기업 생산직 근무자라는 프로필을 공개했으며, 현숙은 31세의 발레 강사로 '방과후 학교'에서 K팝 댄스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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