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절망..."쿨루셉스키, 회복 잘 되다 다시 상황 악화"

토트넘 절망..."쿨루셉스키, 회복 잘 되다 다시 상황 악화"

인터풋볼 2022-10-21 22:4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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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7승 2무 2패(승점 23)로 리그 3위에, 뉴캐슬은 4승 6무 1패(승점 18)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에 0-2로 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5-2 전술로 경기에 나섰지만, 맨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움직임에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못하고 패했다. 특히 공격수들의 부상이 아쉬웠다. 맨유전을 앞두고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공격에 변화를 주지 못하며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뉴캐슬전을 앞두고도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는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지난 에버턴전 부상을 입었다. 히샬리송은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는 목발을 짚은 모습까지 공개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히샬리송은 약 2주 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다.

쿨루셉스키 역시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9월 스웨덴 대표팀에 차출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복귀했다. 당초 쿨루셉스키는 에버턴전 복귀가 유력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에버턴, 맨유를 상대로 교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의 상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뉴캐슬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 회견에 참석해 "쿨루셉스키는 회복이 잘 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상황이 악화됐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대안이 필요하냐는 질문까지 나왔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중요한 선수가 부상을 입었고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11월 마지막 경기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무언가를 하거나, 같은 방식으로 계속할지 지켜볼 것이다"라면서 월드컵 직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뉴캐슬전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전히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우기는 힘든 상황이고, 브리안 힐은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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