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폭행녀' 타이틀을 달게 된 서정희 전남편 서세원 언급하다.

'엘리베이터 폭행녀' 타이틀을 달게 된 서정희 전남편 서세원 언급하다.

시아뉴스 2022-10-21 23:01:30 신고

                                                              서정희 SNS컷
서정희 SNS컷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59) 가 전남편인 개그맨 서세원과의 엘리베이터 폭행사건에 대해 언급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에 촬영했던 화보와 함께 '역경의 열매' 내용의 일부를 공유했다. 지난 9월부터 연재되는 '역경의 열매'를 통해 자신이 겪었던 과거에 대해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궁금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며 "TV에 나온 엘리베이터 사건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역경의 열매를 연재하면서 아픈 이야기를 쓸까 말까 생각하니 힘들고 신중해진다"고 밝히며 전남편인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서세원은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사건 이후 엘리베이터까지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이 CCTV 영상이 공개가 되면서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렇게 폭행을 한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결혼 후 나는 최고의 삶을 누렸다.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승승장구하는 남편을 뒀고, 책을 쓰고, 인테리어 분야 경력도 꾸준히 쌓았다" 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열심히 해 행복했다. 많이 못 배운 나의 한을 풀어줬다" 말했다.

 

                                                     서정희 '유방암 투병 중'
서정희 '유방암 투병 중'

 

그렇지만 "결혼 생활 32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흉내만 내며 살았다. 그러다 허무맹랑한 꿈을 꿨다"며 "남편을 목회자로 만들어 올곧은 사람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생각했다. 그 심지에 불을 붙이기만 하면 바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혼의 원인은 내 책임도 없지 않다. 대중에게 내조 잘하고 아이 잘 키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숨겨진 반항 기질이 있었다. 잘 참다 한 번씩 올라올 때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대성통곡을 해서 그를 힘들게 했다" , "부인 설명이 필요하다. 나는 단순한 사람이다. 울다가 사탕을 주면 울음을 '뚝' 그치는 어린아이를 떠올리면 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하는 것을 하면 껑충껑충 뛰며 기뻐하는 게 나랑 사람이다" 라고 말해 안타까워했다.

"이혼녀, 엘리베이터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를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더 이상 궁색한 변명 따위는 하지 않겠다" 며 "앞으로 진짜 서정희로 살겠다. 부디 새 가정을 꾸린 그분도 주님과 함께 멋진 삶을 살길 기도한다" 라고 말했다. 지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편으로는 씁쓸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털어놓은 듯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있다. 

서정희는 전남편인 서세원과 사이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를 뒀다. 서정희는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상태로 수술을 마치고 현재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녀가 빠른 완쾌를 응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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