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작은도서관 정상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김승수 의원 “작은도서관 정상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독서신문 2022-10-21 23:22:00 신고

3줄요약

전국 작은도서관 6,448곳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959곳(45.9%)이 부실운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북구을)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후 지난해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448곳 중 2,959곳(45.9%)가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진=김승수의원실]
[사진=김승수의원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른 공공도서관으로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문화의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역시도별 작은도서관의 운영 부실 평가 비율은 경북이 165곳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 133곳(57.4%), 충남 208곳(57.2%), 울산 97곳(57.1%), 광주 182곳(55.7%), 충북 133곳(55.5%), 부산 218곳(53.9%), 서울 472곳(52.2%), 강원 110곳(50.7%), 전남 161곳(49.8%), 인천 117곳(45.5%), 제주 58곳(38.4%), 전북 131곳(37.6%), 경남 172곳(37.3%), 세종 18(34.0%), 경기 516곳(33.8%), 대구 68곳(32.7%)순으로 나타났다.

또 김 의원이 공개한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출실적이 단 한권도 없는 전국의 작은도서관 수는 1,326곳(20.6%)이며, 10권 이하의 대출실적을 기록한 도서관도 201곳에 이르렀다.

[사진=김승수의원실]
[사진=김승수의원실]

아울러 상근 및 시간제 등 직원이 없는 작은도서관 수는 2,316곳이었으며, 사서가 없는 작은도서관은 5,722곳, 도서충원이 없는 작은도서관 수는 802곳, 도서구입비가 없는 작은도서관 수는 1,624곳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운영 부실로 전국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정상화 및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전국민이 독서 등 문화 향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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