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 친정 골문 노린다..."발렌시아전 활약 기대"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 친정 골문 노린다..."발렌시아전 활약 기대"

인터풋볼 2022-10-22 07:35: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친정 발렌시아와 맞붙는다.

레알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승점 9점(2승 3무 5패)으로 15위에, 발렌시아는 승점 15점(4승 3무 3패)으로 8위에 올라있다.

마요르카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직전 7경기에서 1승밖에 없다. 4경기로 한정하면 1무 3패다. 꼴찌를 달리는 엘체를 상대로도 승리하지 못할 정도로 마요르카는 부진하다. 최근 경기에선 ‘주포’ 베다트 무리키가 징계로 빠져 어려움을 겪었다.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은 마요르카는 이제 강등권인 18위 지로나와 승점 1점밖에 차이가 안 난다. 반등이 절실한 때다.

발렌시아를 꼭 잡아야 한다. 발렌시아는 젠나로 가투소 감독 체제로 시작해 나름대로 순항은 하고 있다. 이전 5경기에서 패하지 않았고 꾸준히 득점이 나오는 중이다. 마요르카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이나 반드시 승리를 해야 반등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무리키가 징계를 끝나고 돌아오는 건 호재다.

이강인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주축으로 분류된다. 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강한 압박을 펼치고 공을 가져오면 날카로운 패스로 전개 시발점이 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자신을 내보냈던 친정 발렌시아와 상대하는 만큼 이강인은 더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지난 2번 맞대결에서 이강인은 모두 출전했다. 첫 경기에선 선발 출전했는데 퇴장을 당했고 팀은 2-2로 비겼다. 두번째 경기에선 교체로 나왔으나 졌다.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아직 발렌시아를 상대로 승리가 없는 이강인이다. 친정을 상대로 맹위를 떨치고 승리까지 가져오는 게 이강인이 꿈꾸는 시나리오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22일 “2011년 발렌시아에 온 이강인은 1군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해 ‘발렌시아 유스 역작’으로 불렸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고 마요르카로 떠났다. 마요르카 첫 시즌엔 아쉬움이 컸다. 발렌시아전에선 퇴장을 당해 뼈아픈 경험을 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기량이 좋아진 이강인은 발렌시아 홈에서 최고 경기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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