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여의도] 잡초부터 섞어찌개까지… WKBL 6개 팀 감독이 말한 ‘컬러’

[IS 여의도] 잡초부터 섞어찌개까지… WKBL 6개 팀 감독이 말한 ‘컬러’

일간스포츠 2022-10-24 12:24:59 신고

3줄요약
임근배 삼성생명(가운데) 감독이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WKBL) 임근배 삼성생명(가운데) 감독이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6개 팀 감독들이 ‘팀 컬러’를 소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팀 사령탑과 주장, 선수가 각각 1명씩 자리를 빛냈다. 각 팀 감독들이 ‘팀 컬러’를 소개하고, 선수들은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KB 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완수 감독 “우리 팀 컬러는 옐로우다. 노란색의 의미가 행복과 약속을 뜻한다고 하더라. 우리는 올 시즌 행복한 농구를 추구할 것이며 팬들이 즐거울 만한 경기력을 보이도록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 선수가 들어왔다. 그래서 (팀 컬러는) 베테랑의 품격이다. 우리 베테랑 선수들을 믿고 올 시즌을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에너지 드링크’를 이야기했다. 그는 “올 시즌 많은 선수 변화가 있었다. 조금 더 활기찬 분위기로 훈련하고 있다. 6개 구단 중 가장 에너지 넘치고 많은 팬에게 큰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사진=WKBL)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사진=WKBL)
 
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잡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잡초처럼, 열악한 상황에도 선수들이 하면 할수록 강하게 (성장하는) 잡초같은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정은 BNK썸 감독은 팀 컬러인 ‘레드’를 꼽았다. 그는 “보시다시피 우리의 컬러는 레드다. 강렬하고 화끈한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 ‘스텝 업’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선수 개개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팀으로 레벨 업하는 시즌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닥공’과 ‘섞어찌개’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그는 “선수 가용 인원이 많다.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 나가 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찌개가 섞이지 않으면 맛없듯이 모든 선수가 하나 돼서 맛있는 맛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의도=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