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 통제-이탈리아 국대 삭제..."김민재를 아무도 못 뚫었다"

첼시 출신 통제-이탈리아 국대 삭제..."김민재를 아무도 못 뚫었다"

인터풋볼 2022-10-24 1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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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AS로마 공격을 틀어막은 김민재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로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공식 경기 11연승을 기록한 나폴리(승점 29)는 선두 자리를 굳혔다.

3연승을 달리던 로마도 나폴리 기세 앞에선 무릎을 꿇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나폴리가 후반 이른 시간 공격을 강화하면서 로마 골문을 노렸다. 로마도 공격에 힘을 줬는데 김민재가 스트라이커 타미 아브라함을 꽁꽁 묶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안드레아 벨로티를 아브라함 대신 투입했는데 상황은 같았다.

마테오 폴리타노, 지안루카 가스타노를 추가해 기동력을 늘린 나폴리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 빅터 오시멘이 로마 골망을 흔들며 나폴리가 앞서갔다. 로마는 뒤늦게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하면서 총 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시즌 첫 번째 '데르비 델 솔레(Derby del Sole, 태양의 더비)'는 나폴리 승리로 끝났다.

오늘도 압도적인 수비를 펼친 김민재를 향해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우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은 최고였다. 베테랑 수비수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라 레파블리카’는 “로마 선수 누구도 김민재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브라함을 완벽하게 통제했다”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김민재는 경합에서 지지 않았다.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로마 전개를 차단했다. 항상 한 발자국 앞서 있었다. 파울로 이어질 반칙을 교묘하게 잘 피했다”고 하며 김민재의 노련한 플레이를 칭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는 우선 아브라함을 지웠고 벨로티마저 삭제했다. 지상, 공중 모든 곳에서 대단했다. 빠른 예측을 통해 로마 공격을 끊어내는 게 대단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지만 김민재가 있어 나폴리 수비는 여전히 철옹성이다. 나폴리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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