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거 아니야?...상대 무릎에 사타구니 충돌→교체 아웃

깨진 거 아니야?...상대 무릎에 사타구니 충돌→교체 아웃

엑스포츠뉴스 2022-10-25 12:30:03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르셀로나 유망주 파블로 가비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상대 무릎에 사타구니를 가격 당해 전반 30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9승1무1패, 승점 28)를 유지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에만 3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주중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알렉스 발데, 파블로 토레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도 제공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하지만 부상은 피해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만에 가비를 부상으로 잃었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가비는 전반 27분 볼 경합 과정에서 빌바오의 다니 가르시아와 충돌했다.  

충돌 부위가 좋지 못했다. 가르시아의 무릎에 사타구니를 가격 당했다. 가비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살핀 후 다시 경기를 뛰는 듯 했으나 전반 30분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프랑크 케시에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가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 단순 타박상으로 보인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2004년생으로 만 18세에 불과한 가비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 스페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서서히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코파 트로피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라리가 유튜브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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