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침묵한 득점 기계...뮌헨만 만나면 '평범한 공격수'로 추락

또 침묵한 득점 기계...뮌헨만 만나면 '평범한 공격수'로 추락

인터풋볼 2022-10-27 0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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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또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부진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에서 뮌헨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인터밀란이 빅토리아 플젠을 4-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잡아도 16강에 못 가게 됐다. 통산 5번째 UCL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한 채 경기를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뮌헨의 기동력과 압박에 시종일관 밀렸다. 공격은 답답했고 수비는 지속적으로 배후 공간 침투를 내줬다.

빠르게 2실점을 당해 바르셀로나는 수세에 몰렸다. 동기부여가 다소 약하긴 하더라도 매우 무기력했다. 레반도프스키 침묵이 뼈아팠다. 뮌헨에서 득점 기계로 불리며 역사를 쓴 레반도프스키는 마찰 끝에 올여름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왔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득점력은 대단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2골을 뽑아내며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UCL에서도 5골을 뽑아냈고 최근 출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조 최강인 뮌헨을 상대로도 득점력을 과시하길 바랬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직전 맞대결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팀은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게 꽁꽁 묶이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를 살리기 위해 애썼다. 측면 공격이 부족하자 후반 13분 페란 토레스, 하피냐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하며 2선 숫자를 늘려 레반도프스키에 쏠리는 공격을 분산하려 했다. 좌우 풀백도 더 올라서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크로스를 날렸다. 후반 18분엔 파티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골을 못 넣었다. 후반 막판 교체까지 됐다. 팀은 0-3으로 대패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슈팅 2회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레반도프스키를 확실히 막은 더 리흐트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전 소속팀을 상대로 또 굴욕을 당한 레반도프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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