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재판 결과 1심 형량 + 공범 유튜버

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재판 결과 1심 형량 + 공범 유튜버

시아뉴스 2022-10-28 06:33:31 신고

유튜버 송대익이 주작 방송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류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송대익 1심 형량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네요.

​또 이를 도운 공범 유튜버 B씨에게도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유튜버 송대익은 자신의 집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며 한 프렌차이즈 업체가 먹다 만 치킨과 피자를 배달해준 것처럼 조작 방송을 한 것인데요.​ 당시 방송은 1000여 명이 시청하고 있었다고 하죠.


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수사 결과 송대익은 공범 유튜버 B씨에게 "배달원이 음식을 빼먹었다는 방송을 할 거다. 네가 배달된 음식을 일부 빼 먹고 우리 집 앞에 가져다 달라", "네가 업체 사장인 척 불친절하게 전화 응대하는 역할 해 달라"며 사전 공모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유튜버 송대익은 치킨을 시켜 먹자고 말한 후 프랜차이즈 치킨 및 피자 업체에서 음식을 시켜 B씨 집으로 배달시켰고 B씨는 배달받은 치킨을 한 입 베어 먹고 다시 치킨 박스에 넣고 피자 6조각 중 4조각만 피자 박스에 재포장한 후 송대익 집 현관에 가져다 놓은것이라고 하네요.


방송 이후 논란이 커지면서 업체 측은 전국 매장을 확인한 결과 유튜버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며 전국 가맹점의 피해를 야기한 점에 대해 본사는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작 방송 이후 영상만 삭제한 채 침묵을 유지하던 유튜버 송대익은논란이 일자 다시 영상을 올려 해당 영상은 연출된 영상이라고 했지만  소송은 그대로 진행돼 유죄를 선고 받았네요.

​검찰은 범행의 수법 등에 비춰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고 현재까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유튜버 송대익은 2020년 명예훼손죄로 벌금형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고 말했죠.

​다만 두 사람 모두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점, 송대익의 경우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공범 유튜버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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