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男, 등쳐먹고 살아 찍지마! 이 XXX야 욕쟁이 금쪽이 등장에 전원 경악

금쪽같은 男, 등쳐먹고 살아 찍지마! 이 XXX야 욕쟁이 금쪽이 등장에 전원 경악

시아뉴스 2022-10-29 11:37:39 신고

3줄요약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욕설을 퍼붓는게 일상인 금쪽이가 엄마와 친구는 물론이고 선생님에게도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던 10살 금쪽이의 변화가 감지 됐습니다.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친 행동으로 강제 전학 위기에 놓인 10살 금쪽이 가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금쪽이 맘이 등장해 두 아들 엄마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울컥했습니다. 2년 전부터 홀로 육아 중인 싱글맘이었습니다.

금쪽이 엄마는 둘째 아들인 10살 금쪽이의 거친 언행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이 가운데 금쪽이 학교생활을 누구보다 잘 안 다는 사람이 등장, 바로 교감 선생님이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방송 최초로 금쪽이가 다니는 학교 교감 선생님까지 출연했습니다. 최초로 교감 선생님이 등장한 것은 처음인 만큼 모두 기립인사했습니다.


현직 교육자 등장에 모두 “최초”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알고보니 현재 금쪽이는 학교에서 전학위기인 상황.교권보호와 선도위원회도 열렸다고 했습니다.

이에 교감은 “전학을 보내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변하지 않은 상태로 보내면 또 다른 짐을 그 학교에 주는 것 같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형, 엄마와 함께 등교했습니다. 엄마가 손을 잡자 “누가 보면 남편이랑 싸운 줄 알겠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남자친구가 있다는 한 친구에게 “걔 X 못생겼다. 남자애들 등쳐 먹고 산다” 등 막말을 했습니다. 교실에서 금쪽이가 문을 발로차며 교실을 난장판 만든 모습.급기야 “XX야 찍지말라”며 선생님한테 욕까지 하는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상황인 모습이 충격을 안겼습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를 감당하기 버거워하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5개월째 함께 등교해 아들 주변을 지켰습니다. 금쪽이는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자유롭게 들락날락하고, 수업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에게도 막말을 하고, 친구들에게도 욕설을 하는 등 수업을 방해했습니다.


오은영은 대부분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욕설을 시작한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금쪽이의 화법이 어른의 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영은 “이 아이는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아이다. 어른 행세를 하면서 힘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 그 힘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생존하는 것 같다. 이 아이한테 욕과 거친 어른들의 말은 생존 언어인 것 같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근데 너무 불쌍하고 가엽다. 굉장히 처절한 느낌이 든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학교에서와 달리 금쪽이는 미술학원에서 예의 있게 인사하고 알아서 먼저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상반된 모습에 출연자들이 당황한 가운데 오은영은 “금쪽이는 힘을 자기가 느껴야 한다. 능력을 잘 발휘하거나 남들 앞에서 잘 해내는 것,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힘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없을 때 힘을 잃는데, 그 상황을 견딜 수 없어 회피하거나 도망가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원이 끝난 후 지역 아동센터로 간 금쪽이는 자신이 순서를 안 지켰다고 나무라는 2살 형과 몸싸움을 하고 욕설까지 했습니다. 말리는 선생님에게도 “욕을 자신 있게 하는 게 당당함이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도발했고, 엄마의 지적에도 반항하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유난히 힘에 집착하는 금쪽이 모습을 보면서 오은영은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결혼 생활이 힘들 때 ‘아빠한테 가서 살아’, ‘고아원에 갖다 버릴 거야’ 같은 말을 했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저한테는 버거운 아이였다. 한눈 팔면 없어지고 사고치는 게 반복 되다 보니까 저 또한 지치기 시작했다. 걔한테 ‘그냥 아빠한테 갈래? 엄마는 너랑 안 맞는 것 같아’라고 울 것처럼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금쪽이가 ‘엄마 나 버리는 거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사연을 들은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유기불안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은영은 “어른이 되면 버려질 필요가 없다. 어른이 되면 혼자 살 수 있다. 버려질 것 같은 유기불안 때문에 센 척하고 어른들의 말을 따라하면서 힘과 안정감을 느끼고 생존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금쪽이는 형과 유독 우애가 좋았습니다. 형의 잔소리도 고분고분 따랐고, 출근한 엄마가 만들어 두고 간 저녁을 차려 먹고 함께 끌어안고 잠들었습니다.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형은 동생의 전학 위기 소식에 교감실까지 찾아가 부탁할 정도였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오은영은 “형과의 관계에서는 아직까지는 힘을 찾거나 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상담실에서 별도 수업을 받고 있는 금쪽이는 붓을 내려놓으라는 선생님 말에 시험지 위로 물감을 떨어트리는 장난을 했고, 수업 시간 중 학교를 나가 사라졌습니다. 집 주변에서 나타난 금쪽이는 위험할까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했습니다. 오은영은 엄마가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금쪽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속마음에서 금쪽이는 자신이 화를 낼까 봐 먼저 피하는 친구들 때문에 교실 가는 것이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엄마가 자신의 약점을 알게 돼 약해보이는 것이 싫다는 금쪽이는 혼자있는 엄마를 지켜주고 싶다며 거친 표현에 가려진 여린 속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오은영은 함께 살기 프로젝트를 금쪽 처방으로 내렸습니다. 금쪽이의 솔직한 표현이 담긴 영상 편지 등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사과하고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고, 진정한 힘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라고 조언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고민해 주고 울어주는 교감 선생님의 진심 고마운 마음이 인상적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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