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T1 기자간담회, “노력과 팬들의 사랑 덕분에 승리 결승전 충실히 준비할 것”

[롤드컵 4강] T1 기자간담회, “노력과 팬들의 사랑 덕분에 승리 결승전 충실히 준비할 것”

경향게임스 2022-10-30 11:35:56 신고

3줄요약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에서 징동을 상대로 3:1 승리에 성공, 결승에 진출한 T1이 기자간담회장에 섰다. 선수들은 이번 승리를 노력의 산물이라고 봤다. 아울러 팬들이 있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으며 결승에서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성사된 내전을 향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상대 선수들의 경기력을 관전하면서 전략을 짜겠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주로 바텀 라인을 향한 질문들이 다수 나오는 가운데, 페이커의 묵직한 답변들이 나오는 기자간담회였다. 

이하 질문 답변


Q. 지난 2회 북미에서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우승할것인가
페이커 :
지난 2회 우승 모두 노력해서 우승했다. 이번에도 노력했으니 우승할 것이다. 

Q. 369가 보여줬던 말파이트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우스 :
요네 선픽했을 때 말파이트가 나올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 충분히 위협적인 픽이었다고 생각한다. 

Q. 15년도에도 락스타이커즈 상대로 라이즈로 승리 가져오는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 옛날 기억이 떠오르는 날이다. 10시즌 활약만에 다시 돌아왔는데 감상은
페이커 :
오랜만에 올라왔다.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많이 우승하고 싶다. 

Q. T1경기력 놓고 봤을 때 결승전을 위해서 조금 더 개선해야할 부분 
벵기 : 
첫 게임에 비해 연습때보다 많이 긴장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야될 것 같다. 평소처럼 게임할 수 있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Q. 3~4세트에 어떤 일이 있어 바텀을 파괴할 수 있었나
구마유시 :
 3세트는 미드의 도움을 받아서 잘풀렸던 것 같다. 4세트는 케리야가 초반에 잘해줘서 풀렸던 것 같다. 

Q. 그룹스테이지 초반에서 긴장하는 모습있었는데, 오늘은 팀을 하드캐리했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은 얼마나 나아졌다고 생각하나. 결승전 예상은  
구마유시 :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은 누가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원래 하던 LCK사람들과 붙는 결승이기에 하던대로 잘해야 할 것 같다. 

Q. 토너먼트 시작점에서는 올해 챔피언도 아니었고 우승후보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늘 승리를 통해서 결승까지 왔다. 무시무시하게 성장한 비결. 첫 월즈에서 이정도 성과 어떻게 보는가
벵기 : 
팀이 연습을 새로 시작하면서 폼 자체가 오른 것이 컸다. 월즈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결승전까지 이번에 처음 오는 선수, 많이 오는 선수들도 있는데 잘 마무리해야한다는 생각이다. 

Q. 결승전 상대가 같은 팀이었던 도란, 초비, 데프트, 표식. 이런 부분이 감정적 부분으로 의미있게 다가오는가. 친했던 친구를 결승에서 만나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케리아 : 
헤어질 때 높은곳에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 실제로 그렇게 돼서 뿌듯하다. 게임하는데 감정은 안들어갈 것 같다. 

Q. 8강전때 담원 기아 선수들과 방문해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안다. 오늘은 DRX가 봤다. 할말이 있다면
제우스 :
내일 젠지와의 경기를 보러갈 것 같다. 킹겐 선수와 많은 교류를 했어서. 응원하면서 결승가기를 바라려고 한다. 

Q. 이번 바텀에서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승리에서 주효했던 부분은
구마유시 :
1세트를 지고도 기죽지 않고 2세트부터 할 것들을 잘한게 승리포인트다.

Q. 369, 제우스 모두 각지역 뛰어난 탑라이너다. 오늘 만나봤는데 어떤가 
제우스 :
되게 많이 경계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잘한 것 같다. 369선수는 강력한 탑라이너로 다음 국제전에서도 만날 수 있을듯하다. 

Q. 선수로서 월즈 결승과 감독으로서 월즈 진출 다른점은 무엇인가. 페이커의 경기력은 어떻게 생각하나
벵기 :
선수로 왔을때와 감독으로 왔을 때 차이점은 잘모르겠다. 대회장에 오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다. 기대되는 것 같다. 오늘 페이커 선수 경기력은 어떤 픽을 하든 역할에 맞게 잘 수행해줬다. 훌륭했다. 

Q. 데프트 선수와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결승에서 만날수있을지도 모른다.
케리아 :
 그때 그런말을 했었고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내가 잘 못했다. 결승 올라왔으면 좋겠고, 결국에는 내가 이길 것 같다. 

Q. 경기장에서 잘했고 다양한 선수들 이기면서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경기에서 많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줬는데, 결승에 진출하는 소감도 궁금하다
오너 : 
큰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도장깨기라는 표현보다는 색깔이 다른 팀들과 만났을 때 다른 플레이를 해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유일무이하게 4회 우승에 도전한다. 각오 한마디와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공약은이 있나. 또, LCK팀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페이커 : 
팬들 위해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팬들분들께는 제가 이렇게 열심히 게임하고 즐길 수 있는데는 팬들의 도움이 크다. 경기를 통해 팬분들, 힘든 상황에 놓은 분들이라도 좋은 기운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페이커가 어느 지역이 최고냐는 질문에 LCS라고 대답했는데, 케리아 선수의 답은
케리아 : 
LCK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카나비 선수에 대한 평가는  
오너 : 
징동이라는 팀 자체가 카나비 선수 중심으로 움직이는 팀이다. 성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잘땡겨서 잘 생각하는 것 같다. 충분히 잘하는 선수다. 

Q. 마포고 듀오, 결승 데프트와 결승 치룬다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나
페이커 :
고등학교 다닐 때 일면식도 없었다. 결승에서 만난다면 희귀한 경험일 듯 하다. DRX가 올라온다면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Q. 루시안-나미, 아펠-룰루 대결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미해분을 들고간 이유는
구마유시 :
자세히 말씀드리기에는 전략 노출이 우려된다. 그냥 외상과 미해분 비스킷 3개 중에 쓴다. 보조룬에 마순팔을 써서 비스킷은 필요없다고 판단했고 미해분을 들었다. 

Q. LCK서머 결승전 전에 구마유시가 룰러 박재혁에게 이길자신있다고 밝혔다. 결승에 젠지가 올라온다면 어떤 각오로 맞을 것인가
구마유시 :
 내일 DRX랑 경기하는 것 보면서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본 이후에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