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내달 1일부터 최고 연5.4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푸르니 적금'을 다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뱅킹 전용상품으로 첫 거래 고객과 오픈뱅킹 이용 고객은 우대이율을 받는다. 모바일 푸르니 적금은 지난해 9월 출시해 약 3개월 만에 2만여 계좌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이통장이 없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2만 계좌 한정 상품(실명의 개인 1인 1계좌)으로 가입 기간은 1년,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3.40%(11월1일 기준)이며,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2.05%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우체국 스마트뱅킹으로 적금을 첫 거래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적금 판매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환경지킴'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환경지킴 약속에 동참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전문점 텀블러 교환권(3만원 상당) 또는 우체국쇼핑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명은 우체국 스마트뱅킹에서 사용 가능한 3000캐시(3000원 상당)를 받는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국가 금융기관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모바일 푸르니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