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면 부상 중도교체…토트넘도, 벤투호도 '초긴장'

손흥민, 안면 부상 중도교체…토트넘도, 벤투호도 '초긴장'

코리아이글뉴스 2022-11-02 09:32:26 신고

3줄요약

 손흥민(30)이 경기 도중 상대수비와 공중볼을 다투다 얼굴에 큰 충격을 받는 부상으로 중도교체됐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에 포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경 공중볼을 경합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뒤 쓰러졌다.

 강한 충격에 손흥민의 눈과 코 주위는 부어올랐고, 코에선 출혈까지 발생했다.

 결국 더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손흥민은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앞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을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쓰러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30·토트넘)이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안면 부상을 입고 경기 시작 29분 만에 교체됐다.

 또 한국 축구대표팀도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까지 약 3주가 남은 가운데 큰 악재를 맞게 됐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내일 손흥민의 상태를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하지만 그는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조금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뇌진탕 가능성을 점검하는 프로토콜을 따른 뒤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어야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는 최소 6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023시즌 EPL 1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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