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尹대통령 지지율35.5% 1.3%p↑, ‘민주당38.9%-국민의힘38.1%’

[알앤써치] 尹대통령 지지율35.5% 1.3%p↑, ‘민주당38.9%-국민의힘38.1%’

폴리뉴스 2022-11-02 14:36:31 신고

<알앤써치>의 10월 5주차(29일, 31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여야 대치정국 전개 국면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2일 <뉴스핌>이 전했다. 이 조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시점과 겹쳐져 있어 지지율 조사에 크게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5.5%(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6.2%)였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5%(잘못하는 편 10.3%, 매우 잘못함 51.2%)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1.3%p 올랐고 부정평가는 2.5%p 하락했다.

긍정, 부정평가 간 격차는 26.0%p다. 이번 조사 시점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당일은 빼고 전날과 다음날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여권이 주도하는 추도 분위기가 여론 흐름이 주로 반영됐고 참사의 책임문제 등은 부각되지 않은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유동규 석방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의혹 수사 이슈가 대통령 국정평가의 중요한 소재였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24.6% 대 부정평가 71.2%), 30대(32.3% 대 65.2%), 40대(23.4% 대 74.6%), 50대(33.7% 대 63.9%)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고 60대 이상(51.9% 대 44.5%)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앞섰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60대 이상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7.8%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긍정평가 32.3% 대 부정평가 64.4%), 경기·인천(33.4% 대 65.1%), 충청권(36.7% 대 55.8%), 강원·제주(33.1% 대 62.3%), 호남권(17.8% 대 81.2%)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부산·울산·경남(46.4% 대 51.1%), 대구·경북(48.8% 대 46.9%) 등 영남권에서는 긍정, 부정평가가 경합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PK에서 9.5%p 올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긍정평가 8.7% 대 부정평가 89.0%)에서는 부정평가가 절대적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73.3% 대 24.6%)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은 70%선을 넘었다. 무당층(13.8% 대 82.1%)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대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4.5%p,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4%p 상승했다.

이번 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60대 이상, PK, 국민의힘 지지층 등 전통적인 여권 기반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한데 기인했다. 여기에는 일단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수사가 이들 계층의 정치적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8.9%, 국민의힘 38.1%, 정의당 2.6%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2.9%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4%p 하락하면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0.8%p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 등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국민의힘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우위를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은 30대·40대·50대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모습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과 31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RDD(임의추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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